안녕하세요 파이오니어커피입니다.
올해 벌써 30도가 넘었습니다. 강릉은 작년보다 약 일주일 빠른 열대야 현상을 보인다고 하네요
더위에 약한 저는 벌써 여름 로스팅이 걱정입니다 ㅎㅎ
겨울과 여름 실내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로스팅 프로파일이 바뀝니다.
생두 온도도 높고 실내 온도도 높아서 한번 열을 받은 콩과 드럼은 잘 식지 않습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조금 빠르게 배출하고 쿨링도 더 오랫동안 하고 있습니다.
로스팅 품질관리에 있어 제가 중점적으로 보는 요소는 로스팅 프로파일과 색도 값입니다.
원두 색상은 화학반응의 결과이기 때문에 색도가 비슷하면 꽤 비슷한 향미를 가집니다.
그렇다고 로스팅 시간과 온도가 중요하지 않은것은 아니지요
우리 매장의 대표 블랜드인 인터렉션은 색도값 50의 미듐-다크 입니다.
고소한 볶은 아몬드와 흑설탕의 단맛을 가진 커피입니다.
사실 미듐-다크가 쓴맛도 강하지 않아 참 맛있는데, 훌륭하게 뽑아내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자칫하면 신맛이 많이 느껴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도 베이커리카페, 브런치카페, 조금 더 쓴맛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다크블랜드를 개발중에 있습니다.
2만원 미만으로 책정될 듯 하네요
원두납품은 ekdnswa2@gmail.com으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