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카페, 베이커리 카페 고소한 원두 납품

안녕하세요 파이오니어커피 로스터 정다운 입니다.
생두 가격이 정말 매달 오르고 있습니다. 과장하지 않구요.
저 역시 매번 주문할 때마다 생두 담당자님으로 부터 이런 말을 듣습니다.

” 다음 생두 컨테이너가 들어오면 가격이 소폭 인상될 예정입니다.”

납품원두는 균일한 품질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따라서 가격이 오른다면 비슷한 향미의 커피를 찾거나 납품 원두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
(무작정 가격 유지한다고 저렴한 생두쓰면 진짜 맛 많이 바뀝니다.)
하지만 원두 납품은 워낙 많은 업체가 있어 소비자들 역시
가격 압박이 있으면 새로운 원두를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비슷한 향미의 생두 중 저렴한 것을 찾을 수도 있지만 기가 막히게 어렵습니다.
찾더라도 그 생두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죠.

로스터인 저의 대응은 가격을 그대로 두고, 새로운 생두를 찾거나
넉넉한 재고를 확보하는 것, 다른 부분에서 원가절감등 입니다.
우리매장의 대표 블랜드인 인터렉션 커피는 꽤 좋은 생두로 블랜딩 된
미디움-다크로스팅의 커피입니다.

우리매장의 대표 블랜드이자 주력 원두이기도 하고 다크로스팅에도 텁텁한 맛 없이
깔끔한 뒷맛, 복합적인 향미를 가지는 커피죠.
개인 매장에 납품 하는 원두도 인터렉션 블랜드 입니다.

개인 카페는 ‘퀄리티’를 통한 재방문이 핵심이다.

개인 카페는 저가커피와 경쟁하지 않습니다. 퀄리티를 통해 재방문을 이끌어야 하죠.
소비자들은 자신의 지금 시간, 취미, 만족을 위해
기꺼이 500원, 1000원 커피에 더 지불할 의사가 충분히 있습니다.
일상에 있어 커피가 그리 중요하지 않으신 분들은 저가커피르 소비하죠.
커피의 향미 보다는 카페인이라는 목적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개인 카페는 조금 더 비싼 원두로 퀄리티 있는 한 잔을 만들어 내는게 더 중요합니다.
물론 매장의 컨셉과 커피음료의 비중, 커피제조가 베리에이션으로 주로 이루어지는지에 따라
더 저렴한 원두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맛있는 커피와 맛있는 디저트를 제공하는 것을 높은 우선 순위로 두신다면
가격대가 약간 더 있는 것을 권합니다.

예를들어 1kg 19,000원의 원두가 있습니다.
한 잔 20g을 사용시, 사장님과 직원들 음료, 청소,로스 제외하고 40잔을 추출할 수 있습니다.
그럼 19,000/40 = 475원 입니다. 커피 한 잔의 원가 중 원두가 차지하는 비용이 475원이죠.
우리 매장의 주력 블랜드인 인터렉션의 경우 기본 가격은 24,200원 입니다.
한 잔은 605원이 나옵니다. 한 잔당 135원의 차이죠.
아메리카노가 한 잔에 4,000원일 경우
테이크 아웃 부자재 250원 (컵,리드,홀더) + 원두 475 or 605원 + 기타비용200원

=925원 or 1055원, 원가율 =23.5% or 26.5% 입니다.

19,000원 짜리 원두와 24,000짜리의 원두는 같은 미디움 다크 로스팅이라도
첫 모금부터 다릅니다. 향미의 풍부함과 뒷맛이 아주 깔끔하죠.
원두는 무려 5천원 차이이지만 잔당 원가율이 그리 차이나지 않고
전체적으로 더 좋은 이미지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또는 가격을 소폭 상승해서 4,300원으로 설정 한다면
300원 차이이지만 맛에 더 큰 의미를 주는 소비자라면 충분히 지불할 의사가 있습니다.

개인 식.음료 매장은 재료 원가를 줄이기 보다는 다른 요인들을 줄여야 합니다.
재료값이 올랐다고 재료 퀄리티를 낮추는 것은 정말 개인 매장에선 치명적 실수입니다.
차라리, 신규 오픈하시는 매장이면 애초에 약간 가격을 높게 잡으시고 서비스와
제품품질로 재방문을 상승시키는게 더 좋은 전략입니다.
절대 프랜차이즈의 공급망과 규모의 경제를 이길 수 없기 때문이죠.

결론을 말하자면, 개인 카페는 퀄리티 중심으로 전개하면 됩니다.



우리는 커피 전문 매장으로 강동구 성내동에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원두 도-소매,
드립백, 콜드브루, 그리고 사이언티픽 커피 콘텐츠를 다루는 커피 전문 매장입니다.

매장이 주는 이미지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GxE 인터렉션 원두는 유전자와 환경의 상호작용 이라는 의미로
커피 향미는 생두와 로스팅, 그리고 다양한 외부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는 의미입니다.

핵심 향미는 볶은 아몬드와 흑설탕의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라떼와 특히 잘 어울리는 커피입니다.

원두를 공급받으실 경우 방문셋팅 또는 샘플 제공을 하고 있으며
요청하시면 해당 현장에서 에스프레소와 기본 커피 교육을 제공합니다.
커피를 맛있게 내리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디저트 카페, 베이커리 카페, 바리스타 경험이 없으시더라도 괜찮습니다.

문의는 홈페이지 ‘도매’ 란을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라떼와 잘 어울리는 고소한 원두

안녕하세요 파이오니어커피 로스터 정다운 입니다.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굉장히 선선해졌습니다.
여전히 한 낮엔 덥지만, 그래야 가을 아니겠어요.
나들이 하기 좋은 날 이기 때문에 카페 매출이 기본적으로 상승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개인 카페는 생존이 아닌 번영을 목표로 잡으셔야 합니다
적당히 보다는 진짜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보내자는 의미죠

사실, 번영을 바란다고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내가 짠 계획도 잘 따라주지도 않고, 소비자들 또한 그러하죠.
그래서 번영을 목표로 하셔야 합니다

카페가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커피가 괜찮아야 합니다.
커피를 전문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맛있어야 하죠.
그리고 산미 있는 원두 대신 무조건 고소한 미듐다크, 다크로스팅 원두가 있어야 합니다.

커피를 맛있게 내리는 방법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품질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저울만 있어도 커피맛은 꽤나 많이 향상되거든요.
하나의 갓샷 보다는 적당한 노멀샷을 꾸준히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따라서 저울을 꼭 사용하세요.

또 디저트카페, 베이커리 카페라고 하더라도 아주 강배전 된 원두보다는
고소함이 잘 살아있는 원두를 권합니다.
디저트가 달콤하다고 쓴 원두를 사용하면 결과적으로 디저트는 맛있지만 커피는 그냥 그런 곳
이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커피는 커피대로, 디저트는 디저트대로 맛있게 하시길 권합니다.

우리 매장은 고소한 블랜드 원두로
GxE 인터렉션 원두가 있습니다.
특히 라떼와 잘 어울리며 미디움-다크로스팅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입니다.
대표님의 매장에서 추출교육과 트러블슈팅도 진행하니 문의 주시길 바랍니다

원두 납품 문의는 홈페이지의 ‘도매’란을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로스터의 일상

진짜 더위가 한 풀 꺾인걸까요?
로스팅 룸 온도가 고작 29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에어컨 킨 상태)
29도면 사실 로스터기 바로 옆에 붙어있지 않은 이상 할만 합니다.

로스터가 로스터기 옆에 붙어있지 않냐구요 ?
넵 사실 그렇게 붙어있을 일은 많이 없습니다.
애초에 설정한 로스팅 프로파일이 있기 때문에 특별히 조작할 때 말고는 모니터링을 합니다

로스터는 생각보다 다양한 일을 합니다.
커피를 볶는 것은 정말 기본이고, 어떤 커피를 볶을 것인지,
어떤 생두를 구매할 것인지, 샘플링도 꾸준히 해야하고
포장작업과 블랜드 커피 거래처 분들하고 꾸준히 소통해야 합니다.

생각외로 시간이 오래걸리는 것은 로스터기 청소 입니다.
아무래도 유기물과 수분들이 늘러붙어 청소하기 여간 힘든게 아닌데요
제연기와, 사이클론 등을 꾸준히 청소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로스팅 실 소음이 좀 큰 편입니다.

로스팅 후에는 커피의 향미가 판매가능 범위로 들어왔는지 체크하는 작업이 있습니다.
사실 특별한 일 아니면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각종 샘플 생두들과 사용중인 생두들이 잘 쌓여 있습니다.

작년, 재작년과 비교하면 싱글들 소모량이 제법 많아졌습니다.
한 때는 5kg구매도 벌벌거렸는데, 지금은 정말 맛있는 생두의 경우 제발 좀만 더 버텨줘!
하기도 하죠.

이게 다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항상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두구매와 원두 납품은 아래를 참고해주시고,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오

원두 구매는 위의 로스터기를 클릭


커피도 마시고 커피도 내립니다.


유난히 500g원두가 많이 나갔던 지난 월요일

항상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두 납품 문의는 홈페이지 ‘도매’란을 참고해주세요 !

로스터리의 원두 품질관리

안녕하세요 파이오니어 커피 로스터 정다운 입니다.
이번 여름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습도도 습도고, 기온도 높아 로스팅하기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그럼에도 꾸준히 로스팅을 할 수 있어 기쁜 마음입니다

여름이나 겨울철, 실내온도가 다를 때에는 로스팅 프로파일이 변경됩니다.
생두 온도도 낮고, 실내온도도 낮아 로스팅이 기존과는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로스팅 프로파일 자체는 사실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원두가 어떤 상태이냐가 더 중요하죠.

우리 매장에선 기본적으로 로스팅 로그 프로그램을 이용해 데이터를 기록합니다.
레퍼런스를 두고 그 레퍼런스와 유사하게 진행합니다.

이렇게 균일한 품질의 원두를 생산 후, 관능적으로, 물리적으로 비슷한지 다시 한 번 테스트합니다. 물리적으로는 색도계를 이용해 색상값을 비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관능평가를 통해 부정적인 느낌은 없는지, 맛들이 정상인지 판단하죠


분명 꽤나 번거롭고 오래걸리는 작업이지만 좋은 품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매장은 스페셜티 커피를 추구합니다.
스페셜티 커피는 단순히 비싸고, 신맛 있는 커피가 아닌 추적 가능 하고, 투명성이 확보된
커피입니다. 우리는 여러분들께 어떤 생두가 블랜딩 되어 있는지 공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록 1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개인 카페에선 조금 더 퀄리티가 있는
커피를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좋습니다.

원두 납품은 ekdnswa2@gmail.com으로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데일리 원두 출시

안녕하세요 파이오니어 커피입니다.
서울은 지금 장마 기간이라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신기하게 수년 전 장마와는 다른 패턴을 보이는데요,
보통 장마 기간에는 꽤 많은 비가 오랜기간 내렸는데
최근 들어서는 짧고 강하게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만 해도 출근길 엄청나게 쏟아붓더니 점심부터 다시 잠잠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대비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모두들 피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새로운 에티오피아 네추럴을 소개합니다

에티오피아 구지 함벨라 불레 네추럴


사실 이 커피가 엄청 특별하냐 ? 그건 아닙니다
이 커피는 데일리 커피입니다. 다시 말하면 매일 매일 즐길 수 있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커피인 것이죠.
보통 데일리 커피하면 약간 고소한 맛을 떠오르실텐데, 요즘은 산미있는 커피를 즐기는
분들이 많아서 그러한 분들을 위해 준비한 커피입니다.

산미가 튀지 않지만 과일느낌을 잘 가지고 있고, 단맛 또한 매우 좋아
입안에 머물고 있으면 기분좋은 커피죠.


로스팅 포인트는 라이트입니다.

에티오피아에서 보기 드문 단일 생산자이구요. 품종도 단일 품종인 것으로 보아
꽤 큰 면적을 재배하는 것 같고, 주요 작물일 수 있습니다.

경험상 에티오피아 커피는 생산지역이 비슷하면 향미가 비슷합니다….
물론 해당 수확년도에 말이죠.
따라서 같은 큰 지역이라면 미세한 노트 차이가 있겠지만, 큰 틀에서는 비슷비슷 하게 나옵니다.
특히 워시드 커피는 더 그렇습니다.
네추럴 커피는 발효가 조금 더 활발히 일어나기 때문에 향미들이 조금 더 다채롭죠.

이번에 준비한 커피는 블루베리 같은 달콤함, 중간중간 가벼운 히비스커스 산미와 라벤더향
그리고 사탕수수를 먹는 듯한 단맛과 약간의 고소함, 초코렛 느낌이 좋은 커피입니다.
헤비드링커를 위해 대용량을 더 저렴히 준비했습니다.

구매는 아래에서.

https://smartstore.naver.com/pioneercoffee/products/10603572647

콜드브루 위생검사 결과

안녕하세요 파이오니어커피 로스터 정다운입니다.
이번주부터 중부지방도 장마 시작이라니 우산 꼭 챙겨다니셔요

저는 레인부츠를 샀습니다.
여름뿐 아니라 겨울에도 애용할 수 있기에 기분이 좋네요

콜드브루를 준비했습니다.
콜드브루는 찬물로 비교적 장시간 우려내는 커피에요
뜨거운 추출과 다른 향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조금 있습니다
그래도 초코렛티한 매력이 있어서 찾으시는 분은 좋아하시네요

콜드브루를 판매할 때 가장 우려되었던 부분은 바로 액상커피이기 때문에
균 오염에 취약할것 같았습니다.
물론 저는 추출을 멸균수로 최대한 산소접촉 없이 하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었죠.

그래서 대장군균과 일반세균수를 검사했고
5개 샘플 모두 기준치 미만으로 통과했습니다

모두들 안심하고 드셔요
구매는 오프라인숍과 스마트스토어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원두 납품 및 문의는 ekdnswa2@gmail.com으로 부탁드립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pioneercoffee/products/10443634950

감사합니다

아메리카 뉴크롭 시즌 콜롬비아 산타마르타 핑크버번 워시드

안녕하세요 파이오니어 커피입니다
지난주 그렇게 덥다가 이번주는 조금 선선합니다.
일요일에 비가 왔던 탓일까요 ?

로스터로써 선선한 아침과 점심이 참 반갑습니다.
우리는 스페셜티 커피를 지향하는 마이크로 로스터리입니다.
스페셜티 커피라는 용어는 여전히 품질 등급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커피를 점수화해서 80점 이상 얻으면 스페셜티 등급을 사용하죠.

한마디로 우리는 고품질의 커피를 판다 라고 어필할 수 있기에
개인카페는 물론 프렌차이즈도 많이 사용 중 입니다

하지만 제가 정의하는 스페셜티 커피는 스토리가 있는지, 추적가능한지, 투명한지를 따집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잘 충족시킨다면 맛은 충분히 따라오거든요.

그래서 오늘 소개하는 원두는 콜롬비아의 산타마르타 입니다.
이미 출시된지 일주일이 조금 지났기에 늦은 소개네요.

바로 요 커피입니다. 우리매장은 커피를 즐기는 분들이 더 오랫동안, 즐거운 취미를 즐길 수 있도록 큐레이션 카드를 제공합니다.
큐레이션 카드 앞면 에는 간단한 소개와 제가 왜 이 커피를 선택했는지,
향미는 어떤지 같은 기본 정보가 있습니다

그리고 뒷면에 이어서 품종과 가공방법에 대한 특징, 지리적인 정보를 포함합니다

커피마시는데 공부까지 해야한다니 조금 힘빠지겠지만,
사실 더 즐겁게 즐기기 위해선 약간의 공부가 필요합니다

헬스도 그렇구요, 스포츠도 그렇구요, 요리도 그렇구요
커피 역시 단순히 마시는 즐거움을 넘어 직접 내리는 재미, 다양한 맛을 찾는 재미
그리고 카페투어라는 아주 역동적인 취미로 이어질 수 있죠

구매는 이곳에서

더운 여름

안녕하세요 파이오니어커피 로스터 정다운 입니다
6월 중순임에도 한낮 기온이 35도에 육박합니다

아니 원래 이렇게 더웠었나 싶어요
바리스타로 근무할 때에는 실내에 에어컨이 빵빵해서 잘 몰랐지만
로스터로 근무하고 나서 여름의 더위가 실감납니다
아니, 오히려 한창 로스팅 하다 밖에 나가면 밖이 더 시원해요.(정말)
그래도 항상 로스팅 물량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음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파이오니어는 개척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잘 시도하지 않는 것에 도전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커피 로스터리로써 기본적인 로스팅 업무와 원두제조 외에, 사이언스 기반 커피 콘텐츠 제작
커피 큐레이션을 통해 보다 다양한 형태의 커피를 소개합니다

일관적인 품질을 위해 색도계로 커피 품질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관능평가가 가장 우선이긴 하지만 색도는 로스팅 물리-화학반응의 결과물이기에
중요한 참고 지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가열건조식 수분계를 도입함으로써 생두 데이터 확보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원두납품은 도매 페이지에서 신청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콜드 브루 출시

안녕하세요 파이오니어 커피입니다.
새로운 커피로 콜드브루 출시했습니다

콜드브루는 찬물로 내리는 커피로 뜨거운 물로 내리는 커피에 비해
비교적 장시간동안 추출하는 커피입니다.

그간 출시를 미뤘던 이유로는 공간과 위생 문제가 컸습니다.
온라인으로 판매하려면 충분히 안전해야 했는데 공기중에 노출된 상태로 추출하다보니
변질 우려가 있었죠.

하지만 이번에 멸균수로 추출하고 공기접촉을 제한하면서 위생적인 콜드브루를 준비했습니다

1차 필터링된 물이 UV램프를 거쳐 추출됩니다.

이렇게 모든 추출은 공기와 접촉이 차단된 상태로 이루어집니다.

콜드브루는 원액으로 제조했으며 1:4비율로 진한 농도감을 가집니다.
드실 때에는 레시피 처럼 1:2로 희석해 드시면 됩니다.

구매는 요기에서

https://smartstore.naver.com/pioneercoffee/products/10443634950

강동구 원두 납품, 일관적인 품질을 위해

안녕하세요 파이오니어커피입니다.
올해 벌써 30도가 넘었습니다. 강릉은 작년보다 약 일주일 빠른 열대야 현상을 보인다고 하네요
더위에 약한 저는 벌써 여름 로스팅이 걱정입니다 ㅎㅎ

겨울과 여름 실내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로스팅 프로파일이 바뀝니다.
생두 온도도 높고 실내 온도도 높아서 한번 열을 받은 콩과 드럼은 잘 식지 않습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조금 빠르게 배출하고 쿨링도 더 오랫동안 하고 있습니다.

로스팅 품질관리에 있어 제가 중점적으로 보는 요소는 로스팅 프로파일과 색도 값입니다.
원두 색상은 화학반응의 결과이기 때문에 색도가 비슷하면 꽤 비슷한 향미를 가집니다.
그렇다고 로스팅 시간과 온도가 중요하지 않은것은 아니지요

우리 매장의 대표 블랜드인 인터렉션은 색도값 50의 미듐-다크 입니다.

고소한 볶은 아몬드와 흑설탕의 단맛을 가진 커피입니다.

사실 미듐-다크가 쓴맛도 강하지 않아 참 맛있는데, 훌륭하게 뽑아내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자칫하면 신맛이 많이 느껴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도 베이커리카페, 브런치카페, 조금 더 쓴맛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다크블랜드를 개발중에 있습니다.

2만원 미만으로 책정될 듯 하네요

원두납품은 ekdnswa2@gmail.com으로 부탁드립니다.